[C언어] C언어란?

🛸 C언어란 무엇인가?

인간과 컴퓨터간의 의사소통 수단인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C언어는 1972년 미국 벨 연구소의 데니스 리치(Dennis Ritchie)가 개발한 시스템 기술용 언어이다.(시대적 배경 : 1960년대 후반, 미국 국방부에서 개발하기 시작한 ARPANET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연결망 점차 복작한 형태로 발전)

 

당시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유닉스를 채택하였는데 하드웨어 의존도가 높아 컴퓨터가 이해하기 쉽고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저급 언어(low-level language)인 어셈블리 언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컴퓨터 각각의 기종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있었다. 따라서 기종 간의 호환이 가능한 고급 언어(high-level language)이면서 컴퓨터의 하드웨어 제어가 가능한 저급 언어의 특성을 지닌 새로운 언어의 등장이 필요했고 그 결과 유닉스(UNIX) 운영체제 개발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언어가 C이다. C는 연산자의 종류가 다양해 간략한 문법 표현으로 작성이 용이하며 프로그램 이식성이 높다.

 

이전까지 어셈블리 언어에만 의존할수밖에 없었던 유닉스 운영체제의 90% 이상이 C로 대체되면서 널리 사용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컴퓨터 운영체제뿐만 아니라 응용 프로그램, 산업용 컴퓨터 프로그램, 유무선 통신 시스템, 로봇 제어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발전하였다.

 

참고로 C언어에 객체지향 개념을 추가한 언어가 C++이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많이 사용되는 JAVA, C# 등 많은 언어에도 영향을 준 언어가 바로 C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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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는 0, 1 두 개의 숫자(이진수)만 사용하는 이진법으로 대화가 가능하다. 따라서 마치 인간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번역하듯이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통역하는 수단이 필요하다. C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컴파일러이다. 인간이 소스 코드(source code)를 작성하여 기억장치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에디터(editor)이고 이 에디터를 사용하여 작성한 소스 코드를 컴퓨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컴파일러(compiler)인데 C로 작성된 소스 프로그램을 기계어로 변환하려면 C컴파일러가 필요하다.(C컴파일러 종류)

 

C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단계는 총 7단계로 아래 그림과 같다.

 

프로그램 개발 단계

 

C로 작성된 프로그램은 크게 분류하여 코딩(coding), 컴파일(compile), 링킹(linking)이라는 3단계 변환 과정을 거친다.

• 코딩 단계 : 주어진 문제에 대한 설계를 바탕으로 소스 코드를 작성하여 소스 파일(source file, 확장자 : .c)을 생성함
• 컴파일 단계 : 소스 파일이 목적 파일(object file, 확장자 : .obj)로 변환됨
• 링킹 단계 : 목적 파일을 실행 파일(execution file, 확장자 : .exe)로 변환함